독감 백신 사망 부작용 전국 확산

독감 백신 사망 부작용 전국 확산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어 화제입니다.

백신을 맞아도 될지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고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공식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일주일 연기를 권고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또 백신 접종 중단 시 독감에 따른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계획대로 접종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는데요.

 

당분간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논란은 계속될 상황입니다.

 

10월 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사망자는 벌써 28명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독감 백신 사망자가 급증하자 대한의사협회는 국가 예방접종을 비롯해 각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모든 독감 백신 접종을 1주일간 잠정 중단할 것을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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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사망자의 신속한 부검과 병력 조사 등을 통해 백신 접종과 접종자들 사망의 인과성을 의학적으로 철저히 검증해 예방접종의 안전성 근거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반응은 답답한 상황입니다.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예방접종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만 할 뿐 아무런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백신학회도 정부와 같은 입장을 취했는데 학회에서도 상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원인과 해결책을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면서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과 함께 계절 독감의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 고령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면역저하자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국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환자들 사인이 백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것인지 상관 없는 것인지 불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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