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아들 부인 회사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아들 부인 회사

13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강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115억이며, 기업의 대표로도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2012년 설립된 경남 창원 일진단조 공장은 모기업인 일진금속 지분을 제외하면 강기윤 의원 부인과 아들이 공동 최대주주라고 합니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약 54%가 일진금속이 준 일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감을 준 일진금속의 최대주주와 공동대표는 바로 강기윤 의원 부부로 밝혀졌습니다.

 

국회의원은 겸직이 안 되지만, 결과적으론 불법이 아닙니다. 국회법상 휴직을 하면 겸직이 허용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관계자에 의하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라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강 의원 측은 회사 규모가 작고 이익을 내지 못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아닐뿐더러, 편법 증여 목적이 아니라 거래처 기업의 요구에 따라 부득이 인수한 회사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의원이 줄곧 회사경영을 그만둘 준비를 해왔다며 아들이 지분을 취득할 때도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진행된 코로나 방역, 백신 긴급현안질문에서 문재인 정부가 치적으로 내세우는 K 방역에 맹공을 퍼부은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