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터콥 관련 제2울산교회 코로나19 확진자 639번~654번 발생 정보

울산 인터콥 관련 제2울산교회 코로나19 확진자 639번~654번 발생 정보

국제 선교단체 인터콥 관련 확진자가 울산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지역 639~654번)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인터콥 관련 확진자는 639~642번643~653번 등 모두 13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인터콥 울산지부가 개최한 초등부 행사에 참석한 뒤 확진된 사람들의 접촉자입니다. 

 

각 교회로 흩어져 예배를 보면서 교인과 가족 간 감염으로 번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인터콥 울산지부는 지난 19일 울산 중구에 있는 제2울산교회에서 초등부 행사를 열었었고, 이후 행사에 참석했던 10대 확진자가 가족과 접촉했고, 10대를 제외한 가족 3명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평소 자신들이 다니던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결국 이 교회에서는 가족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중 1명은 현대차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 일부 라인이 이날 오전 가동을 멈췄고, 방역당국은 현대차 직원의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총 72명을 검사 대상자로 분류한 상황입니다.

 

인터콥 행사가 열렸던 제2울산교회와 관련해 확진된 50대도 B교회 교인 2명과 접촉하면서 추가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이에 따라 울산에서는 인터콥 관련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인터콥이나 제2울산교회 등과 관련해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거나 앞으로 검사를 예정한 사람도 적지 않아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2울산교회 방문자에게 진단검사와 집합 금지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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