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의 효능 주의사항

부항의 효능 주의사항

현대 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부항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랑받던 치료법 중 하나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도 부항을 이용한 치료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부항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항의 효능

1) 담에 걸렸을 때, 어깨나 허리가 아플 때 좋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잤다가 혹은 과도한 운동으로 허리나 어깨가 아플 때 부항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픈 부위 반대편에 있는 곳을 같이 자극해주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2) 혈액순환이 안될 때 좋습니다.

오랫동안 누워있는 환자들의 경우, 혈액순환이 안되면 욕창이 생기게 됩니다. 이 때 욕창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를 사용하는 등 여러 방법을 쓰는데 정기적으로 부항을 떠주면 욕창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항 주의사항

1) 가능하면 피를 빼지 않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피를 빼야만 부항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2) 10개 이상 부항 금지

부항을 많이 뜰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해입니다. 바둑의 맥이라고 할 수 있는 급소를 찾으면 1~2개만으로도 아픈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3) 오래 뜰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간혹 부항을 30분 이상 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피부에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인들에게는 위험한 방법으로 3~5분 정도가 적당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안 좋은 부분은 탁한 색으로 나온다

부항을 뜬 부위의 색이 진하게 나올수록 그 부위가 안 좋다는 신호입니다. 탁한 색이 없어질 때쯤 다시 부항을 뜨면 색이 엷어지는데 이는 몸이 좋아졌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5) 식전, 운동 전, 목욕 전 부항 뜨기

식후, 운동 후, 목욕 후보다 훨씬 효과가 더 좋습니다. 여성분들이라면 월경 전이나 후에는 부항을 자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상 부항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적당할 때 가장 좋다는 사자성어입니다. 부항도 많은 개수를 오래 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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