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기도원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발생

진주국제기도원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발생

경남도는 11일 진주국제기도원에서 2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기존 확진자 5명을 포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10일 진주시 방역당국은 경기도 확진자와 부산 확진자가 올해 초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고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1월 3일~1월 8일 기도원 방문자 180명의 명단을 확보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명단 확인 과정에서 도내 기존 확진자 2명이 1월 3일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1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진주국제기도원과 관련 총 4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34명, 음성 3명, 나머지 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부산 확진자가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 설교 등 목회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도원에서 숙식기거한 경우가 많아 확진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확진자 간 감염 선후 관계는 역학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사남도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gyeongnam.go.kr/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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