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택시회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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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택시회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울 강남구 한 택시회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10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운전기사가 이 중 8명에 달해 승객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 상태며, 서울시는 오는 7일까지 시내 250여개 택시 회사를 상태로 모든 직원이 선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지난달 23일 처음 한 운전기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 과정에서 운전기사 7명과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회사에서는 총 137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 중 120여명이 운전기사입니다. 시내 250여개 다른 택시 회사도 오는 7일까지 전체 선제 검사를 받기로 했고, 아직 확진자가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택시 같이 좁은 공간에서 운전기사가 확진된 사례가 8건이나 나온 만큼 함께 탔던 승객이 확진된 사례가 잇따라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생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 확산세로 12월 이후에는 하루 평균 택시에 탑승하는 승객이 10명 내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 중 250여개 택시 회사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독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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