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이란 원인 증상

쿠싱증후군이란 원인 증상

최근 가수 이은하씨가 쿠싱증후군 투병을 고백하면서 화제입니다. 요즘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365일 다이어터, 유지어터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체중 감량은 큰 화두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도 그 종류와 방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간헐적 단식이나 특정 음식만 먹는 형태의 다이어트 방법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그러나 이렇게 많은 종류의 다이어트를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주변 분들이 계십니다. 왜일까요? 대부분 다이어트 방법이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았다거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정말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살이 안 빠지는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쿠싱증후군에 대해서 의심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쿠싱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쿠싱증후군이란?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정상수치보다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코르티솔은 우리 신체의 신장 중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코르티솔은 이 부신 중에서도 바깥쪽을 뜻한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분비되는데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신체의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고혈압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비만으로 갈 수 있는 위험성을 높입니다.

 

게다가 뼈를 이루는 세포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골절 위험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생길 수 있는 것이 쿠싱증후군입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하는 경우에도 쿠싱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은 피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는 성분이지만, 코르티솔과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과다복용할 경우에 우리 신체가 스테로이드를 코르티솔로 인식할 수 있어서, 쿠싱증후군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증상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비만입니다. 특히 목과 얼굴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분포되게 하는데요. 이로 인해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을 보면 꼭 달덩이같다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는 호소를 하시기도 합니다.

반면에 팔과 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는 얇은 경우도 있고, 홍조, 피부 얇아짐, 고혈압, 골다공증, 여드름, 월경 장애, 우울증 등의 복합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무엇보다 초기에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혹시나 다이어트를 아무리 해도 체중이 좀처럼 줄지 않는 분들은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이상 쿠싱증후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