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건 총정리
- 생활정보
- 2020. 9. 24. 22:31
인천해양경찰이 오늘 실종 공무원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평도 피격 공무원 A씨는 어떤 사람이었나?
피격된 공무원 A씨는 2012년도 해수부 산하 해양수산서기로 임용되어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A씨는 어업지도선에서 일등 항해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21일 연평도 남쪽 해상에서 실종된 것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연평도 피격 공무원 사건의 전말은?
군은 A씨가 월북을 시도하다가 연평도 북측 해상에서 북 인민군에게 발견되었고, 22일 북측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과 정부는 현재 A씨가 의도적으로 월북을 시도 중 북측 해상에서 표류했고, 지난 22일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북 인민군은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A씨에게 접근해 월북 경위 등의 진술을 들은 뒤 무참하게 사살하고서 시신까지 불태운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A씨에게 접근 당시에는 방호복과 방독면을 입은채로 말이죠.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월북 혹은 자살 시도의 가능성은?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가 북한군에 의해 사망한 공무원이 월북하거나 유서를 남기는 등 다른 징후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남아있는 증거는?
조사를 실시한 해경은 실종 공무원 A씨가 평소 사용한 선박 내 침실에서 A씨의 스마트폰이나 유서 등 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지갑과 다이어리를 확보하여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해경은 선박 내에 설치되어있는 CCTV 2대를 확인하였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A씨의 실종 당시의 동선을 파악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결정적인 증거인 CCTV가 유실되었다는 점도 참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해경은 A씨가 실종되기 전 신발을 선박에 남겨둔 점이나, 평소 근방의 조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던 그가 평소 채무나 가족 관계 등으로 힘들어 했던 점을 볼 때 월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몇 가지 정황들로 인해 해경은 계속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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