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정농단 징역 20년 벌금 180억 재판 결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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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 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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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정농단 징역 20년 벌금 180억 재판 결과 확정
국정농단,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2017년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이로써 대통령 사면이 없다면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합치면 모두 22년형을 살아야 하는 겁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은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 공판을 열고 이 같이 선고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대법원 판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 혐의 중 강요죄와 일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 지난해 7월 열린 파기환송심에서는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 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으며, 이날 대법원은 파기환송심 선고를 확정한 것입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기 시작한 지 3년 9개월 만에 모든 재판 절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형 확정에 따른 특별사면 요건도 갖춰졌기에 정치권에서의 박 전 대통령 사면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결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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