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새교회 코로나19 71명 집단감염 확진자 발생 동선

마포구 홍대새교회 코로나19 71명 집단감염 확진자 발생 동선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7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이 교회로 전파된 후 교인들 간 성가대, 예배 후 소모임에서 음식물을 함께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와 마포구 발표에 따르면 동대문구 소재 고교 확진자와 가족이 18일 양성판정 후 가족이 다니던 홍대새교회의 교인대상 검사에서 타 시도 확진자 1명이 19일 확진됐습니다.

 

이후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교회 관계자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 밀접 접촉자 102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0명, 음성 936명으로 집계됐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역학조사에서의 특이점은 해당 교회 입구가 3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점과 손소독제와 방역물품 등의 비치가 미흡해 시설 방역관리가 허술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예배당과 유초등부, 청년부 등 내부 시설이 여러 개의 방으로 만들어져 환기 상태도 안 좋았다고 합니다.

교인들은 예배 전후 성가대 연습과 소모임 활동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확진자 발생 동선은 마포구 공식블로그를 참고하세요.

 

※ 마포구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prmapo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