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티슈진 상장폐지 인보사 사태

코오롱 티슈진 상장폐지 인보사 사태

성분 허위 기재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가 결정되어 화제입니다.

 

4일 한국거래소는 회의를 개최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의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오롱티슈진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이의 신청이 없다면 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코오롱티슈진측이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하면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코오롱티슈진은 거래소의 심의 결과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인보사 사태란?

일전에 골관절염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보사의 국내 품목 허가가 취소되고 미국 임상 3상 시험이 중단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국(FDA)는 작년 4월에 인보사의 임상 3상 시험을 재개토록 하여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작년 기준 6만4555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개미투자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코오롱 티슈진 상장폐지 인보사 사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