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차기 대선 출마 경쟁자
- 카테고리 없음
- 2020. 10. 11. 23:06
원희룡 제주지사 차기 대선 출마 경쟁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1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서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네, 준비하겠다고 대답하며 출마 의지를 공식석상에서 언급했습니다.
원 지사는 국민들에게 이런 식으로 하겠다는 것을 조만간 당당하게 밝힐 것이다. 10~11월에 구체화해서 국민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조만간 대선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수 야권에서 꼽을 수 있는 또 다른 대선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라고 답하며, 여론조사가 나오는 두 사람은 인정하고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여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하여 현 정부가 잘 하고 있으니 이어받겠다고 하는 상대는 쉬운 상대라며 잘못됐고 다 새롭게 뜯어 고치겠다고 나오는 후보가 어려운 후보라고 소신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C가 여권과 비교해 야권에 눈에 띄는 주자가 없다고 묻자 원희룡 지사는 무대가 없고, 출연자들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무대가 왜 안 됐느냐면, 보수정당의 자기 혁신을 통해 도덕성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바탕이 있어야 한다며 이게 김종인 비대위원회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해 여론의 반응이 뜨거울 것 같습니다.
덧붙여 매번 무대를 세우기 위한 땅 다지기만 해서는 시간이 다 흘러간다. 땅이 어느 정도 골라졌으면 무대 장치를 하고 당 안팎의 출연진들이 등장해야 한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안철수 대표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큰 목표가 같고 뜻이 같으면 같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다만 작은 것부터 협력하는 모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원희룡 지사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